김송자 병원장 “2022년 심뇌혈관센터 개소”

▲ 삼천포제일병원이 15일 엘리너스호텔에서 병원 개원 2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사진=삼천포제일병원)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삼천포제일병원(병원장 김송자)이 1월 17일 오후 6시30분 남일대리조트 엘리너스호텔에서 병원 개원 2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김송자 병원장은 “삼천포제일병원은 지난 20년간 끊임없이 이어 온 나눔과 봉사의 문화를 토대로 우리 병원을 찾는 모든 이에게 제약 없이 최선의 진료를 하기 위한 맞춤형 진료서비스를 개발하겠다. 항상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는 지역거점 병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심뇌혈관질환의 수술은 수도권과 대형병원에 쏠림현상이 있다. 서울을 제외한 권역별 심뇌혈관센터는 14곳에 불과한데 현실적으로는 28곳으로 늘려야 하는 실정”이라며 “이에 삼천포제일병원은 2022년 권역별 심뇌혈관센터를 대학병원 수준으로 개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송도근 사천시장은 “삼천포제일병원은 그동안 지역민 건강을 위해 많은 일을 해왔다”며 “병원이 올해 계획하는 일이 차질 없이 진행돼 사천시의 의료 수준이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삼천포제일병원은 사천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한편, 삼천포제일병원은 2000년 1월 17일 처음 문을 열었으며, 내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소아청소년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관절척추센터, 내시경진료센터, 인공신장센터, 건강증진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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