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인터뷰_김현철(사천2) 도의원

사천의 도의원들은 지난 한 해를 어떻게 보냈고, 올해는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을까. 황재은(비례·더불어민주당), 박정열(사천1·자유한국당), 김현철(사천2·자유한국당)을 만나 그동안의 활동과 지역 현안에 대한 생각,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 김현철 도의원

1. 지난 한 해 어떻게 보냈나.

=지역과 밀접한 현안들을 챙기느라 바쁜 한 해를 보냈다. 시민사회와 공직사회 양쪽의 지지와 협조를 받을 수 있어야 지역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삼천포화력발전소 피해 등 지역주민들의 아픔을 대·내외에 알리고, 문제를 풀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2. 상임위 활동은 어떻게 하고 있나.

=농해양수산위원회 위원으로서 남해안 고수온적조 방재 대책 현장 점검, 농가 우박 피해현장 확인 등 농어업인들의 생업 현장 방문을 많이 했다. 현장에 가보면 답이 있는 경우가 많다. 서포~곤양 국지도 58호선 조속한 확장 등 경남도의 적극적인 자세를 요구하고, 통영 해상풍력실증단지 용역 중단 등을 촉구했다.

3. 지역 현안 가운데 신경 쓰는 부분이 있다면?

=삼천포화력발전소가 지난 30여 년 세월동안 사천의 바다, 농토, 주민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혀온 것이 사실이다. 특히 시민의 건강권과 생활환경권이 침해받고 있다. 석탄화력발전소 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강화에 도가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지난 12월 사천시와 고성그린파워 간 발전소 우회도로 건설 협상은 타결됐으나, 시민들의 불편해소가 빨리 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챙겨나가겠다. 남강댐 방류로 인한 사천만 퇴적과 준설 문제 등도 의회 차원에서 적극 챙겨나가겠다.

4. 시민들에게 하고픈 말은?

=시의원을 거쳐 도의원으로서 사천의 발전을 위해 항상 고민하고 책임감을 갖고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도민, 시민과의 소통에 더욱 열심히 나서겠다. 시민들의 심부름꾼인 도의원들을 적극 활용해 달라. 시민들의 동참과 관심이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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