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어업인과 긴급 현안 간담회 가져

황인성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와 남강댐 피해 어업인들이 18일 긴급 현안 간담회를 가졌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황인성(53년생·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18일 본인의 선거사무실에서 남강댐 피해 어업인들과 피해대책 마련 현안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정상 남강댐 피해 어업인 대책위원장과 한국어류양식업연합회 심부택 회장을 비롯해 사천어류양식협의회, 삼천포수협, 사천수협 피해 어민들이 참여했다. 박정상 위원장은 지난 경과를 설명하며, “어민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황 예비후보가) 힘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어업인들은 대정부 건의문을 황 예비후보에게 전달했다.

황인성 예비후보는 “남강댐 방류로 인한 사천만 어업인 피해가 막대하다”며 “관련 기관과의 원만한 조정이 되어 어민들의 피해보상이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남강댐 방류에 따른 사천만 준설과 연안정비에 국비를 추가 반영한다든지, 하천지류 정비 사업비 지원, 물 이용부담금 감면 법률 개정 등 사천만 인근 지역에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남강댐 방류가 실제 사천만의 해양환경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 사천만과 가화천 생태계 모니터링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