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합의서 체결···정규과정 공동 운영
직원·수입 배분·강의실 배정 등 협의

[뉴스사천=고해린 기자] 경상대학교(총장 이상경)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가 평생교육원을 통합 운영한다. 

▲ 경상대와 경남과기대가 1월 16일 ‘평생교육원 연합·통합 운영 합의서’를 체결했다.(사진=경상대)

양 대학은 1월 16일 오후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본관 9층 대회의실에서 ‘양 대학 평생교육원 연합·통합 운영 합의서 체결식’을 가졌다. 양 대학 평생교육원은 올 3월부터 2021년 최종 통합 전까지 연합·통합 체계로 운영된다. 특히 양 대학은 △평생교육원 직원의 신분·인사 불이익 방지 △정규과정 프로그램 공동 운영 및 수입 균등 배분 △강의실 배정 등에 관해 합의했다.

양 대학은 평생교육원의 전반적인 운영에 관해 협의·결정 하고자 ‘연합·통합 공동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공동운영위원장은 양 대학 평생교육위원장이 맡았다.

양 대학 총장은 “양 평생교육원이 합의서에 따라 운영계획을 잘 세워 통합 대학으로 나아가는 데 모범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1월 7일 대학 통합 실무단을 구성하고, 통합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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