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본과정 첫 수료식 가져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사천 소재 공군 제3훈련비행단(이하 3훈비)이 지난 1월 8일 20-2차 기본과정 수료식을 갖고 61명의 예비 보라매를 배출했다.

▲ 사천 소재 공군 제3훈련비행단이 지난 1월 8일 20-2차 기본과정 수료식을 갖고 61명의 예비 보라매를 배출했다.(사진=3훈비)

이날 수료한 조종사들은 작년 4월 22일 입과해 우수한 기동력, 낮은 연료 소모율, 높은 안정성 등비행 숙달에 가장 적합한 훈련기로 세계적 인정을 받고 있는 KT-1 기본훈련기로 약 9개월간 실전 비행교육을 받았다.

공군 3훈비는 공군 비행교육체계 중 기본교육과정을 전담하고 있다. 3훈비는 실제 비행환경과 유사한 환경을 제공하는 시뮬레이터, 가상현실(VR) 훈련 시스템 등 첨단 비행교육체계를 갖추고 있다. 

대표로 수료소감을 밝힌 중위(진) 안동근(공사 67기)는 “항상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이끌어주신 교관, 교수님들 덕에 무사히 수료할 수 있었다”며 “매 순간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함과 성실함으로 멋진 정예조종사가 되어 대한민국 영공을 수호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기본과정을 수료한 예비 보라매들은 각자 전투임무기 또는 공중기동기로, 부여된 기종과 임무에 따라 고등비행 훈련과정에 입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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