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어 창업·주택구입 융자 29일까지 접수
어업창업 3억 원…주택 7500만 원 한도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사천시가 2020년 귀어 창업·주택구입 지원(융자) 사업 신청을 1월 29일까지 받는다.

시는 귀어를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어촌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저리로 창업과 주택구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2015년 1월 1일 이후 주민등록상 세대주로 사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귀어인(귀어 희망자 포함) 또는 사천시에 거주한 지 1년 이상 됐으나 최근 5년간 어업경영을 하지 않은 재촌 비어업인이다.  단, 이 사업은 2020년 기준 만 65세(1954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이하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최근 5년 이내 해양수산부와 지자체에서 인정하는 교육기관에서 귀어 관련 교육을 35시간 이수했거나, 이에 준하는 자격을 갖춰야 한다.

세대당 어업창업 자금은 3억 원 한도, 주택 구입자금은 7500만 원 한도로 융자 지원한다. 대출 금리는 연 2%로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방식이다.  최종 대출금액은 사업대상자의 실적과 대출취급기관의 대상자 신용도 등 대출심사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귀어 창업 희망자는 2020년 1월 29일까지 사천시청 해양수산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2월 초 심사해 사업자를 선정, 3월부터 예산을 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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