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호 사장, 협력사 대표들과 간담회
내년 2월께 동반성장 정책 선포식 예고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 안현호 사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12월 16일 협력사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기계가공 전문업체인 율곡의 사천 종포공장에 진행됐으며, 율곡, 디앤엠항공, 세우항공, 대화항공, 포렉스, 조일 등 6개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날 율곡 위호철 대표는 “KAI 중심의 동반성장은 필수적”이라며 “정부의 정책적 지원 유도는 물론 신규물량 공동수주 시 KAI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KAI 안현호 사장은 “국내 항공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기 위해서는 KAI와 협력사간의 팀워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KAI가 중심이 되어 대외 경쟁력 확보와 물량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화답했다.

KAI는 사천에 있는 40여개의 협력사 대표들을 모두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성장과 미래를 함께 하는 새로운 동반성장 정책을 구체화해 내년 2월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KAI는 ▲협력업체 상생물량  최우선 확대 ▲협력사 경영개선 위한 단가 선정 ▲상생협력기금 조성 및 상생자금 확대 ▲좋은 일자리 만들기 등 정책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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