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까지 5명 등록…‘민주’ 1명에 ‘한국’ 4명출마선언도 잇따라…한국당 추가 등록 예상

내년 4월 15일에 치를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한 예비후보 등록이 17일부터 시작됐다. 사천남해하동선거구에는 23일까지 5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등록 첫날인 17일에는 황인성(53년생·더불어민주당) 전 참여정부 청와대 시민사회수석비서관, 정승재(63년생·자유한국당) 전 동서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 최상화(65년생·자유한국당) 전 박근혜정부 청와대 춘추관장, 하영제(54년생·자유한국당) 전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18일에는 이태용(61년생·자유한국당) 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들은 하나둘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존재감을 알려나가고 있다. 17일 황인성, 19일 최상화, 23일 하영제 예비후보 등이 출마선언을 통해 자신의 비전과 포부를 밝혔다. 

그동안 출마를 꾸준히 예고했던 김재철(53년생·자유한국당) 전 MBC사장은 오는 12월 28일 오후 3시 삼천포초등학교 강당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후 예비후보 등록이 예상된다. 현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여상규(48년생·자유한국당) 국회의원도 4선 도전의사를 밝히며, 그동안 의정 성과를 홍보하고 있다.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자 정당들의 공천심사기준에도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현역의원 전원 경선 방침과 공직후보자 부적격 심사 기준을 강화한 숙의심사를 진행한다. 자유한국당 역시 공천룰은 미정이지만, 부적격 기준은 강화한 상태다. 한편, 내년 총선 예비후보들의 학력·경력·전과기록 등은 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12월 23일 기준 사천남해하동 예비후보 등록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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