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중심권역 미래산업 전전기지 키우자”

▲ 하영제(54년생·전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12월 23일 오전 11시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15총선 출마선언을 했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하영제(54년생·전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12월 23일 오전 11시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15총선 출마선언을 했다.

하영제 예비후보는 “저는 하동군청에서 공직 생활을 처음 시작한 이래 비록 많은 부분에서 부족하지만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하여 조금이라도 기여하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은 때가 없었다”고 말했다. 하 예비후보는 “사천시를 더욱 역동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사천시 행정 당국과 한마음이 되어 중앙에서 다방면으로 사천시를 효과적으로 대변하는 국회의원이 절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천시 산업 인프라 확충에 필요한 중앙 예산을 확보하는데 있어, 저는 누구보다도 풍부한 경험과 정치 행정적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지역 산업의 기초를 이루고 있는 농업과 산림 축산 수산 분야를 진흥시킬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예산을 확보하는데 실무자들의 판단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중앙과 경남도의 실무자뿐만 아니라 연구기관과 대학의 전문가들과 심도 있게 토론하겠다”고 약속했다.

하 예비후보는 “사천남해하동은 남해안의 중심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삼천포 항구를 비롯해 섬진강과 한려수도 그리고 지리산의 천혜의 자원을 호남과 공유하고 있어 호남과의 광역개발을 통해 지역, 이념, 계층 간의 화합을 선도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지리적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정학적 요건을 잘 활용해 사천남해하동을 연계하는 사업을 발굴해 동반성장을 모색하고, 상호협력을 통한 상생의 길을 찾아 항공우주 산업, 해양관광 산업, 휴양치유 산업을 육성하여 남해안중심권역 미래 산업의 전진기지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천남해하동을 아우르는 공약으로 사천남해하동 관광공사 설립을 제안하기도 했다.

하 예비후보는 “소나무가 무성하면 사촌인 잣나무가 기뻐한다고 했다. 사천과 남해, 하동이 전국에서 우뚝 설 수 있도록 신형 엔진인 저 하영제와 같이 다시 뛰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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