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전문가로서 사천남해하동을 변화시키겠다”

최상화(64년생·전 청와대 춘추관장)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12월 19일 오전 11시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15총선 출마선언을 했다.

최상화(64년생·전 청와대 춘추관장)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12월 19일 오전 11시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15총선 출마선언을 했다.

최상화 예비후보는 “지금 사천은 오랜 기간 지역경제의 정체로 인해 지역소멸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을 정도로 심각한 위기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며 “도농복합지역으로 시너지효과가 생기기는커녕 오히려 도시와 농촌 모두 활력을 잃어가는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운을 뗐다.

최 예비후보는 “오랫동안 지역을 지배해온 정치세력들은 사천의 미래비전을 제시하지는 못하면서 지역주의와 이념 갈등을 부추기며 자신들만의 권력놀음에만 집중해 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는 지역에서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지역의 현안을 꼼꼼히 챙긴 사람만이 지역의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저는 지난 시간동안 한결 같이 사천시민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서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법을 찾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지역 전문가로서 우리 사천남해하동을 미래지향적으로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천이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존 남해안 관광벨트를 더욱 특화시켜 보다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우리 지역을 찾아오도록 문화관광 콘텐츠를 보다 다양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는 “관광산업 외에 도로, 공항, 항만 등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적극적인 기업유치를 통해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사천남해하동 지역구 국회의원인 여상규 국회의원에 대해, “여상규 의원이 지역을 소홀히 관리를 한 것 같다. 사천을 위해 뭐 하나 유치한 것 없다”고 평가했다.

한편, 최 예비후보는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 보좌역·환경노동전문위원, 한나라당 법제사법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국회 정책연구위원(1급), 새누리당 직능국장·농림해양수산 수석전문위원,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춘추관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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