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항공산업체 물류경영환경 개선 기대
원자재 대량 공동 구매로 원가 절감 효과

사천 항공우주산업물류센터 준공식이 11월 27일 사천시 용현면 종포일반산업단지에서 열렸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 항공우주산업물류센터 준공식이 11월 27일 사천시 용현면 종포일반산업단지에서 열렸다.

항공우주산업물류센터는 국비 34억 원과 도·시비 각각 20억 원과 67억 원 등 121억 원을 들여, 대지면적 1만3563㎡에 지상 2층 연면적 4931㎡ 규모로 지어졌다. 이 시설은 항공산업 분야 중소·중견 기업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다.

물류센터는 항공 원자재 전용 창고기능과 함께 항공관련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원자재를 원하는 규격으로 절단해 공급하는 국내 최초 항공(제조)산업분야 전용 공동 원자재 공급기지로서 역할도 한다.

사천 항공우주산업물류센터 준공식이 11월 27일 사천시 용현면 종포일반산업단지에서 열렸다.

센터가 본격 가동될 경우 그간 중소·중견 기업들이 소요 원자재를 개별적으로 구매하는 번거로움과 시간, 경비부담을 덜 수 있다. 이와 함께 원자재 대량 공동구매를 통한 원가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본 물류센터는 항공산업의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국내 항공(제조)산업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는 초석이 될 것이며, 항공기 부품 제조원가의 약 50% 차지하는 재료비의 절감 지원으로 지역산업발전의 중심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 이용 관련 문의는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070-4864-2681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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