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노후 석탄화력 조기 폐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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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노후 석탄화력 조기 폐쇄하라”
  • 강무성 기자
  • 승인 2019.11.2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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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환경련 25일 남동발전 본사 앞 기자회견
경남환경운동연합이 11월 25일 진주시 충무공동 한국남동발전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후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를 촉구했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한 도내 환경단체들로 구성된 경남환경운동연합이 11월 25일 진주시 충무공동 한국남동발전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후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를 촉구했다.

경남환경운동연합은 “한국남동발전은 우리나라에서 포스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기업”이라며 “삼천포화력발전소 6기를 비롯하여 영흥화력 6기 등 총 16기의 화력발전을 보유하고 있고, 2016년에 온실가스 6000만 톤을 배출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특히 남동발전 삼천포본부는 대기오염 물질 배출 국내 1위 기업”이라며 “남동발전은 2016년 한국이 ‘세계 4대 기후악당국’으로 선정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한국전력은 발전 단가가 싼 전기를 우선 구입하고 있고, 발전단가는 탄소배출권 비용 등의 사회적 비용은 감안하지 않고, 연료비만을 기준으로 계산하기 때문에 석탄발전이 항상 우선 구매 대상이 되어 발전사들은 폭리를 취하면서 석탄발전을 계속 건설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영국의 싱크탱크인 ‘카본 트레커 이니셔티브’는 ‘한국전력시장의 재무적 위험분석보고서’를 통해 2027년이면 태양광 발전이 석탄발전소를 운영하는 것보다 저렴해져 석탄발전 설비는 쓸모없는 좌초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며 “한국은 120조 원에 이르는 좌초자산의 위험을 안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어 분석대상 34개국 가운데 가장 위험이 높다”고 주장했다.

경남환경련은 노후 석탄발전소 조기 폐쇄와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 중단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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