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서 ‘황인성의 소명’ 출간

황인성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이 11월 23일 오후 3시30분 삼천포체육관에서 자서전 ‘황인성의 소명’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내년 4·15총선 사천남해하동 선거구 출마 준비 중인 황인성 전 청와대(노무현 정부) 시민사회수석이 11월 23일 오후 3시30분 삼천포체육관에서 자서전 ‘황인성의 소명’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출판기념회장에는 황인성 전 수석과 인연이 있는 시민사회활동가, 정치인, 지역주민 등이 참가해 책 출간을 축하했다.

이날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를 포함하여 국회의원, 타 지역 단체장 등 19명이 영상축사를 보냈다. 저자와 친구인 원혜영 국회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무대에 올라 축사를 했다.

출판기념회 메인 이벤트인 북토크는 방송인 김미화 씨가 진행했다. 북토크는 ‘지리산 시인’으로 알려진 이원규 시인의 축시 낭송과 저자 소개영상, 저자 인사로 시작됐다. 이어 ‘대통령의 글쓰기’로 유명한 강원국 작가와 방송인 김미화 씨, 저자인 황인성 전 수석, 세 사람이 이번 책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저자는 고향에 돌아와 느낀 따뜻함과, 고향 사람들을 만나며 느낀 삶의 이야기들을 풀어놓았다.
 

황인성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이 11월 23일 오후 3시30분 삼천포체육관에서 자서전 ‘황인성의 소명’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황 전 수석은 “고향에 돌아와 사람들의 따뜻한 정을 느꼈다”며 “사천남해하동지역은 환경이 정말 좋은 곳이다. 잘 가꾸고 발전시키면 지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어 고민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가면 길이 된다. 저는 지금껏 그래왔듯이 제게 주어진 소명의 길을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인성 전 청와대시민사회수석은 오랜 세월 재야와 시민단체에서 민주화와 통일을 위해 일해 왔으며,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사무국장, 노무현 정부 청와대 시민사회수석비서관, 외교통상부 평화협력대사를 거쳐, 문재인 정부에서는 지난 6월까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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