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자동선별기와 포장기기 등 시설 갖춰
총 60억 원 투입…농가 경쟁력 향상 기대

▲ 곤명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가 15일 준공식을 가졌다.(사진=곤명농협)

곤명농협(조합장 김상규)이 15일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준공식을 가졌다. 곤명농협 APC는 옛 곤명초 폐교 부지에 건립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상규 조합장을 비롯한 600여 명의 조합원과 송도근 사천시장, 여상규 국회의원, 김원석 농협경제지주대표, 여일구 경남농협경제부본부장, 서준호 NH농협사천시지부장 등 내외빈과 지역농축협장 등이 참석했다.

곤명농협 APC는 시비 등 25억 원과 자부담 35억 원(부지대금 포함) 등 모두 60억 원을 들여 7575㎡(2291평)부지에 건축 연면적 2834㎡(857평) 규모로 지어졌다. 이 시설은 1일 15톤 가량의 딸기, 대추방울토마토 10톤, 매실 10톤, 감선별 7톤, 밤선별 7톤 등을 선별할 수 있는 첨단 자동선별기와 포장기기, 집하·선별장, 저온저장고,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김상규 조합장은 “앞으로도 곤명농협은 농민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면서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송도근 시장은 “어려운 여건이지만 경쟁력을 키우고 소득을 높여 행복한 사천농업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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