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챔버오케스트라 초청해

▲ 곤명중학교가 11월 8일 진주챔버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열었다. (사진=곤명중)

[뉴스사천=고해린 기자] 곤명중학교(교장 노정임)가 11월 8일 진주챔버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연주회는 한국수자원공사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진주챔버오케스트라는 1996년 창단된 연주단체다. 이들은 클래식 음악으로 시민들의 정서함양, 청소년들의 정서순화에 보탬이 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연주를 하고 있다.

음악회에서 학생들은 학교 텃밭에서 수확한 옥수수와 직접 구운 쿠키를 맛봤다. 진주챔버오케스트라는 ‘She’, ‘Fly to the moon’, ‘Moon river’, ‘Over the rainbow’ 등 영화에 나왔던 OST 음악 등을 들려줬다. 특히 곤명중학교 윈드오케스트라도 직접 ‘Uptown Funk’, ‘Bang Bang’ 등 유명한 곡들을 연주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은 “악기들에 대해 자세히 몰랐는데, 이름과 유래, 기능까지 설명해 주시고 각 악기의 음색도 잘 들을 수 있어서 재밌었다”고 체험 소감을 말했다.

노정임 곤명중학교 교장은 “곤명중학교 윈드오케스트라단도 방과후학교로 실력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며 “위기를 기회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여러 지역 기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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