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 맞아 체험학습

▲ 정동초등학교 학생들이 7일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다솔사를 찾았다. 사진은 만해 한용운이 기거했던 안심요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이다.(사진=정동초)

[뉴스사천=고해린 기자] 정동초등학교(교장 하창돈) 4학년 학생들이 11월 7일 다솔사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이뤄졌다. 다솔사는 우리 지역에 위치한 항일 운동의 근거지로, 님의 침묵’으로 유명한 만해 한용운, ‘등신불’을 집필한 소설가 김동리 등 여러 독립운동가들이 활동했던 곳이다. 다솔사는 불교계 항일 비밀결사 만당(卍黨)의 근거지로 국가보훈처 현충시설로 지정됐다. 

이날 학생들은 다솔사를 둘러보며 나라 사랑에 대해 생각하고, 만해 한용운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부모님과 다솔사에 온 적이 있지만, 일제강점기 때 독립운동을 하던 비밀결사대가 숨어 있었던 곳이라는 사실은 처음 알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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