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5분 자유발언

황재은 도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사천-진주 간 광역환승할인제 도입에 대한 경남도의 관심을 촉구했다.

황재은 도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사천-진주 간 광역환승할인제 도입에 대한 경남도의 관심을 촉구했다. 황 의원은 8일 제36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자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

황재은 의원은 “시내버스의 전반적인 운영에 대한 책임은 시군에 있고, 기초지자체에서는 버스증차나 노선증설도 쉬운 일이 아니다”며 “대중교통은 단순한 운송체계를 넘어서 복지의 관점에서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생활권역인 사천시와 진주시 간에는 광역환승할인제 도입을 위해 한창 논의 중에 있다”며 “진주시의 제안은 시외버스업계의 손실을 고려하여 현행 시외-시내버스 체계를 유지하되, 환승 시 요금할인을 적용하자는 입장이고, 사천시의 입장은 타시도에서 다수 적용한 ‘시내버스 환승제’를 도입하여 시내버스의 노선연장을 통해 두 시(市)를 연결하자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황 의원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도민의 입장에서 비용을 조금이나마 줄이면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내버스를 이용해 두 시(市)를 연결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면서도 주민 만족도가 높은 방법”이라며 “사천-진주 간 광역환승할인제 도입에 도지사님의 관심과 경남도의 적극적인 중재를 요청한다”고 건의했다.

이어 “대중교통환경에서 소외받는 지역이 없도록 복지의 관점에서 특별한 배려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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