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남해하동 특수학급 고등학생들 대상
1박 2일간 진로·직업 관련 체험

▲ 사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사천·남해·하동 고등학교의 특수학습 학생 44명을 대상으로 진로직업캠프를 가졌다.(사진=사천교육지원청)

[뉴스사천=고해린 기자] 사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사천·남해·하동 고등학교의 특수학습 학생 44명을 대상으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로직업캠프를 진행했다.

진로직업캠프는 특수교육대상 고등학생들에게 진로와 직업에 대해 좀 더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캠프는 산청 먼당교육농장과 지리산웃음꽃교육농장에서 이뤄졌다. 체험은 학생들의 장애 정도에 맞춰 진행됐다. 학생들은 숲 탐험, 곶감 만들기, 모의면접, 공예프로그램, 레크리에이션 등의 활동을 했다. 특히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학생들이 만든 작품으로 열린 전시회와 학교별 장기자랑이 이어졌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모의면접을 하면서 떨리고 긴장됐지만, 실제 취업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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