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 기업·기관 133개 채용관 운영
취준생·구직자 등 2400여 명 현장 방문

▲ 경남 서부권 채용박람회가 24일 사천체육관에서 열렸다.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2019사천에어쇼와 연계한 경남 서부권 채용박람회가 10월 24일 사천체육관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채용박람회에서는 한국항공우주산업을 비롯한 샘코, 라코, 에스앤케이항공 등 항공관련 업체들과 함께 서부경남권의 유망기업 등 참여해 상담과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이날 서부경남 구직자 2400여 명이 채용박람회 현장을 찾아 면접을 보거나 취업 관련 정보를 탐색했다. 

이날 한국폴리텍 항공캠퍼스 양희돈 산학협력처장의 ‘항공산업발전 전망 취업 토크 콘서트’도 열려 취업준비생들과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행사장에는 133개 채용관 이외에도 △취업컨설팅 △이력서 증명사진 촬영 △지문적성검사 △취업적성타로 △이미지메이킹 △인공지능(AI)면접 등 구직자의 취업활동을 지원하는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진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경남병무청, 부산지방보훈청을 비롯한 12개 기관이 박람회에 참석하여 구직자에게 다양한 취업컨설팅 및 취업관련 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사천시에 따르면, 이날 박람회 결과 ㈜피앤엘 9명 직접채용을 포함해 150여명 정도가 채용예정이거나 채용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윤 사천시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경남 서부권 채용박람회를 통해 구직자에게 현장의 다양한 취업정보 및 실무분야 정보가 제공되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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