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문화재단 인문학살롱 10월 강좌
‘한국 고전의 비밀스러운 탐독 <별주부전>’

[뉴스사천=고해린 인턴기자] 사천문화재단이 10월 24일 오후 7시30분 사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한국 고전의 비밀스런 탐독 <별주부전>’이라는 주제로 2019 인문학살롱 마지막 강연을 연다.

▲ 사천문화재단 인문학살롱 10월 강좌 포스터.

이번 강연은 설성경 아시아문화연구원 이사장이 강연자로 나서 고전문학 별주부전의 고향인 사천시 서포면을 조명하며, 우리에게 익숙한 고전의 의미에 대해 판소리와 함께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설 이사장은 연세대학교 명예교수로 홍길동전, 춘향전, 구운몽 등 약 90여 권의 고전문학 저서를 집필하고 연구하고 있다.

또한 강연과 함께 별주부전의 전신인 판소리 수궁가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경남 무형문화재 판소리 수궁가 보유자 후보인 이윤옥 명창이 판소리 공연으로 강연의 맛을 더한다.

사천문화재단 강의태 대표이사는 “이번 강연으로 고전문학 연구자와 함께 우리 지역의 스토리와 고전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올해 마지막 인문학 살롱 강연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10월 인문학살롱 수강료는 무료이며, 접수는 선착순 전화접수(055-835-8647)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사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sc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사천문화재단은 내년에도 문화예술 분야에 더욱더 특화된 주제와 강사진으로 인문학살롱 강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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