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75세 이상 운전자 대상
최초 1회 교통카드 등 지급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사천시가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고령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0월 1일부터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지원대상은 사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75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 중 10월 1일 이후 운전면허를 사천경찰서에 스스로 반납한 경우에 해당된다. 최초 1회에 한해 1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와 10만 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지원한다.

사천시는 50명의 반납자에게 2019년 예산으로 지원하며, 사업비 초과 신청자에게는 2020년 예산을 확보해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2020년까지는 만75세 이상의 모든 운전면허 자진반납자에게 지원하고, 2021년부터는 만75세부터 만77세까지 운전면허 자진반납자에게 차등 지원해 운전면허 갱신기간이 도래한 만75세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반납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운전면허 반납 지원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사천경찰서 민원실에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한 후, 운전면허증 취소 결정통지서를 지참해 교통행정과, 읍ㆍ면ㆍ동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거나 교통행정과에 우편(등기)으로 지원신청서와 운전면허 취소 결정통지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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