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조·건물지하 150곳 정밀 점검...1달간 방역활동

▲ 사천시는 11월 한달동안 월동 모기 방역에 나선다.
지난 여름 시민들의 밤잠을 설치게 만들었던 모기가 늦가을을 접어들었음에도 극성을 부리고 있다. 또 파리들은 따뜻한 실내로 몰려들고 있는 상황. 이에 사천시가 겨울철 모기 등 해충 소탕을 위한 대대적인 방역에 나섰다.

사천시 보건소는 기온이 낮아짐에 따라 건축물 내로 서식지를 옮겨 겨울을 나는 월동 모기 퇴치를 위해 11월 한달여 동안 대대적인 방역활동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사천시보건소는 대형건물 및 아파트 정화조와 건물지하 등 150여 곳을 현지 정밀 조사해, 모기 유충서식지 분무소독 및 유충억제제를 투여할 계획이다.

보건소는 동절기 방역소독을 시작하면서 방역 불편사항이나 주택 주위 정화조 및 오수에 모기 등 해충 발생이 의심스러운 때에는 시민 신고접수 전화(방역담당자 일반:831-3620)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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