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양향교 기로연 행사가 오는 5일 오전 11시 곤양향교 유림회관에서 열린다.

기로연(耆老宴)은 70세이상의 정2품을 지낸 문신들을 위해 국가에서 매년 상사(음력 3월3일)와 중양(음력9월9일)에 보제루(普濟樓)에서 베푼 큰 잔치로, 조선을 개국한 태조 자신이 60세의 나이로 기로소(耆老所)에 들어가면서 원로 신하들을 모아 잔치를 베푼 후 연례적으로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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