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비즈니스 중심도시 도약 준비

▲ 에어로마트사천 추진위원회 결산총회가 9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사진=사천시)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에어로마트사천 추진위원회 결산총회가 9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는 ‘에어로마트사천 2019’(9월 5일~6일) 결과 보고와 행사 결산, 내년 행사 준비사항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추진위는 전년도에 이어 에어버스・보잉・사프란 등 국내 기업과 밀접한 기업 담당자를 연속으로 초청하고, 봄바르디어・스텔리아・레오나르도 등 국내 기업들이 희망하는 대표적인 국외 바이어를 행사에 처음으로 유치한 점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전년 대비 해외 바이어 수가 21% 증가했으며 국내 참가기업 수는 20%가 증가했다. 전체 규모는 10% 정도 커진 것으로 파악됐다.

참가사 설문조사에서 행사 참가로 기대한 내용으로는 ‘새로운 거래처 파악’과 ‘기존 거래처와 네트워크 강화 및 시장 동향 파악’을 꼽았으며, 기대치 달성 여부에 대해 97%의 응답자가 보통 이상이라고 답했다. 차기 행사 참가 희망 여부를 묻는 질문에, 87%의 응답자가 참가를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진위는 에어로마트사천 인지도를 넓혀 대한민국 대표 항공 비즈니스 행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우수 항공 기업 육성과 수출활성화를 위해 내년에도 에어로마트사천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국내외 기업 모두에게 효율적이고 실제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사천이 항공 비즈니스를 위한 중심도시라는 인식이 생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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