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한 달 66시간 봉사…총1395시간 넘겨
“다른 이 돕는 기쁨…앞으로도 열심히”

▲ 정서정 씨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가 2019년 제8호 경상남도 자원봉사왕으로 사천시 정서정(75년생) 씨를 최종 선정했다.

정서정 씨는 자녀 넷을 둔 어머니로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난 뒤 평일 오전에는 독거노인 생활 관리사로 어르신들과 함께하고, 오후에는 지역 복지관의 청소년 공부방에서 도서대여와 아이들의 학습에 도움을 주고 있다. 주말에는 소속 단체 회원들과 함께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나들이 활동을 하거나 노인 요양원에 방문해 식사보조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정 씨는 2019년 8월 한 달간 21회 66시간의 봉사활동을 했다. 현재까지 진행한 총 봉사활동 실적은 총 1395시간에 이른다.

정서정 씨는 “평일과 주말 없이 활동하고 나면 몸은 힘들지만, 고맙다는 말 한마디에 기분이 좋아져 활기차게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 다른 이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기쁜 마음으로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는 2013년도부터 경남지역의 우수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추진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자 매월 도내에서 자원봉사활동 시간이 가장 많은 자원봉사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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