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2단계) 하수관로 정비 등 6개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사천시가 2020년 환경부 하수도분야 신규 사업으로 삼천포(2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총 6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사업비는 삼천포(2단계) 하수관로 정비 335억 원, 사천지구(3단계) 하수관로 정비 353억 원, 감곡마을 하수도 설치 46억 원, 비토마을 하수도 설치 50억 원, 연평‧고월마을 하수도 설치 51억 원,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 14억 원으로 전체 사업비는 849억 원 규모다.

시는 올해 1월부터 환경부 및 낙동강유역환경청의 담당부서에 사업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통해 국비 59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동서동, 남양동, 향촌동 일원의 하수관로를 정비하는 삼천포(2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행정절차를 거쳐 2020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사천읍, 정동면, 용현면, 축동면 일원의 하수관로를 정비하는 사천지구(3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2020년 1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행하고 2021년 상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 사업으로 선정된 정동면 감곡마을, 서포면 비토마을, 곤명면 연평‧고월마을은 2020년 1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행하고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직결된 사업인 만큼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사업 추진이 완료되면 사천시 하수도 보급률이 90% 이상에 이르러 수질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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