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관 초대 위원장 선출
“시-시민 소통 가교 노력”

사천시 시민소통위원회가 9월 24일 출범했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 시민소통위원회(위원장 이용관)가 9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위촉식 겸 임시회의를 열고, 활동에 들어갔다.

시는 시정현안과 주요시책에 대한 각계각층의 폭넓은 의견수렴과 자문을 위해 시민소통위원회를 구성했다. 소통위는 시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제안하고, 효율적인 소통망 구축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시민소통위는 5개 분과 50명으로 구성돼 있다. 매년 1회 정기회의를 열어 분과 활동 상황을 공유하고 정책 건의를 할 예정이며, 소통 역량강화 교육도 진행한다. 임시회의에서는 주요안건 발생 시 안건사항 현장확인과 건의사항 수렴을 할 예정이다. 분과회의는 민원사항 검토, 지역 현안사항 토론, 담당공무원 의견 청취 등으로 진행된다. 소통위 회의 결과는 관련 부서에 통보되며, 시는 관련 내용을 검토, 회신해야 한다. 위원 임기는 2년이다.
                                     

이용관 초대 위원장.

이날 임시회의에서는 사천스포츠클럽 이용관 회장이 초대 소통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행정복지분과장에는 서은경 사천YWCA가정폭력상담소장, 문화체육분과장에는 김정민 사천시 축구협회 심판이사, 청년학생분과장에는 최진순 사남초 전문상담사, 산업경제분과장에는 서정철 수산업경영영인 사천시연합회장이, 환경도시부관장에는 김명석 향촌동발전협의회장이 선출됐다.

이용관 위원장은 “소통은 무엇보다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시에 전달하고, 시민들의 바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시민과 시청을 잇는 소통 가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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