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경남아트펀펀페스타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시문화예술회관
경남지역 예술단체 협력···공연·전시·체험 다채

[뉴스사천=고해린 인턴기자] 공연과 전시, 체험을 모두 만나 볼 수 있는 경남 예술의 축제가 펼쳐진다. ‘2019 경남아트펀펀페스타 : 일상에 퍼지는 문화예술의 향기’가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5일간 사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 ‘2019 경남아트펀펀페스타’ 포스터.(사진=극단 장자번덕)

이번 축제에는 ‘2019 경남 지역형 협력 사업’에 선정된 18개 단체와 ‘2019 경남생활문화축제’ 참가팀이 참여한다. 축제는 ‘아트 글로컬 마당(Art Glocal Plaza)’이라는 컨셉으로, 경남문화자산들을 활용해 콘텐츠를 개발·육성하고 지역만의 경쟁력을 갖추고자 기획됐다.

축제는 크게 공연마당, 전시마당, 체험마당 등으로 꾸며진다.

# 어떤 공연이 있을까?

공연마당은 모두 12개 마당으로 이뤄진다. 첫날인 9월 28일 11시에는 경남페스티벌앙상블의 ‘클래식계의 라이벌전 모차르트VS베토벤’, 오후 2시에는 경남생활문화예술제, 오후 5시40분에는 예술IN공간의 ‘젊은 시선 젊은 가락’ 공연이 있다.

9월 29일에는 오후 6시30분에 진주예총 ‘진주교방체조’, 7시30분에 극단 예도의 연극 ‘나르는 원더우먼’이 진행된다.

공연 3일차인 9월 30일에는 오전 10시에 극단 현장의 ‘카툰 마임쇼’, 오후 6시30분에는 통영연극축제위원회 갈라쇼 ‘통제영의 바람’, 7시30분에는 극단 장자번덕의 마당극 ‘너도 먹고 물러나라’가 무대에 오른다.

10월 1일에는 오후 6시에 극단 상상창꼬의 연극 ‘후에(after)’, 7시30분에 극단 벅수골의 음악극 ‘블루 도그스’가 있다.

페스타 마지막날인 10월 2일에는 오후 6시에 극단 이루마의 연극 ‘황소, 지붕위로 올리기’, 7시30분에 김해신포니에타의 ‘OST음악회’가 진행된다.

# 전시·체험 즐겨볼까?

전시로는 △수로요.보천도예창조학교 △ACC프로젝트 △리 미술관 △사)부곡온천문화예술협회 △레트로 봉황 △사)대안공간 마루 △사)향파이주홍선생기념사업회 △지리산문화예술사회협동조합 구름마 등 8개 팀이 협업해 ‘문화예술의향기 展’을 선보인다.

체험마당은 5일간 시문화예술회관 문화예술체험존에서 진행된다. △나무, THWOOD △그린 아띠 △루디아 공예원 △삼삼보드카페 △예술아! 우리놀자! △풀잎문화센터의 6개 단체가 나무·핸드메이드·도자기 공예, 보드게임, 미술놀이, 우드아트 등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준비했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경남의 우수한 예술단체가 함께하는 ‘2019 경남아트펀펀페스타’가 생활 속 경남문화예술 축제콘텐츠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것”이라며 “지역문화뿌리에서 출발해 세계적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경남예술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연·전시·체험 모두 무료이며, 대공연장에서 진행하는 공연은 사천문화재단 홈페이지(http://art.sacheon.go.kr)에서 인터넷 예매 가능하다.

한편, 이번 ‘2019 경남아트펀펀페스타’는 경남융복합협업축제준비위원회, 극단 장자번덕, 사천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경상남도,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한다.

▲ ‘2019 경남아트펀펀페스타’ 일정.(사진=극단 장자번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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