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사천시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추석연휴 기간인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시는 9개반 총 67명의 직원들을 투입하여 분야별 상황관리 및 신속대처 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민생경제, 서민생활안정, 비상진료 및 의약품 공급, 어려운 시민 위문, 도로시설 환경정비, 쓰레기 관리, 재난안전 관리, 환경정화 및 공중화장실 정비 등 총 12개 분야에 대한 세부계획을 추진한다.

또한 교통 혼잡지역에 시 교통행정과, 사천경찰서 등 관련기관 단체들이 합동으로 원활한 교통소통에 힘쓸 계획이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 상품권 구입 운동도 펼친다.

이와 함께 시는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4시간 재난상황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가스 및 에너지 관련 시설과 터미널, 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안전사고 사전 예방도 힘쓸 계획이다.

시보건소에서는 비상진료대책상황실(☎831-3625)을 운영하고 민간의료기관 124개소, 약국 46개소, 공공보건의료기관 20개소에 비상의료체계를 가동한다.

시 관계자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추석 연휴를 지낼 수 있도록 분야별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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