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7일~28일 곤양비봉내축제
곤양군수 부임행차, 3‧1운동 재현 등

[뉴스사천=고해린 인턴기자] 제5회 곤양비봉내축제가 9월 27일부터 이틀에 걸쳐 곤양체육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 곤양비봉내축제 포스터.

축제는 곤양의 역사적‧지리적 중요성을 돌아보며, 활기차고 번성했던 옛 모습을 재현하고 지역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이틀간 축제가 열리면서, 면민과 관광객들이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가 준비됐다.

축제는 27일 11시30분부터 풍물놀이로 문을 연다. 이어 개회식, 군수 부임행차, 난타, 주민들의 밸리‧라인‧줌바댄스 공연, 3‧1운동 재현, 매향무 공연, 서주경, 강예슬, 정다경 등의 초청가수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 우리 동네 가수왕을 뽑는 노래자랑 등이 진행된다.

다음 날인 28일에는 아침 7시부터 곤양천 뚝방길 코스모스 걷기대회, 남녀싸이클대회, 진주삼천포 12차 농악, 밴드 공연, 가산오광대, 마술 공연, 탈북주민 공연이 준비돼 있다.

축제 추진위 관계자는 “곤양비봉내축제는 면민들의 축제에서 더 나아가 서삼면(곤양‧곤명‧서포)과 사천시의 대표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무대 구성과 장치 면에서도 점점 발전하는 축제를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 중이니,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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