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상권 활성화 지원정책 절실”

▲ 김도준 사천시소상공인연합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김도준, 카페토스피아 대표)가 8월 30일 사천읍행정복지센터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의 권익을 대변하고, 소상공인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국민경제의 균형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경제단체다. 사천시에서는 그동안 소상공인 교육 등을 통해 연합회 공식 발족을 준비해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김도준 회장이 취임하고 지역 임원을 공식 위촉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소상공인연합회 김성호 상임부회장, 송도근 사천시장, 이삼수 시의회 의장 등 내외빈과 소상공인 등이 함께 했다. 

김도준 회장은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정책이 전통시장 현대화 등에서는 효과를 거두고 있으나, 골목상권은 지원의 사각지대로 아직 미흡한 측면이 존재하고 있다”며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 소상공인 스스로도 혁신 성장할 수 있도록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소상공인연합회의 우선 과제로 △사천시 소상공인 실태 파악 △업종별 애로사항·건의사항 수렴 간담회 개최 △소상공인 상생협의체 구성 △소상공인 여론조사 등 복지증진사업 추진 등을 꼽았다. 
김 회장은 “소상공인이 살아야 지역경제와 대한민국 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 관계부서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상공인연합회는 경남사랑상품권과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해 회원 교육과 캠페인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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