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마트 사천 2019 행사 개최
9월 5일~6일 이틀간 KB인재니움
국내외 70여 개 사 수출 상담·정보교류

▲ 지난해 에어로마트 사천 2018 행사 모습. (사진=사천시)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에어로마트 사천 2019 행사가 9월 5일과 6일 이틀간 곤양면 KB 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서 열린다. 

에어로마트는 전 세계 주요 항공도시에서 항공기와 부품 제조 기업들이 모여 컨퍼런스, 비즈니스 미팅, 항공기업 방문 등으로 정보를 교류하고 거래처를 모색하는 국제 행사다. 

이번 행사는 2014년과 2018년에 이어 세 번째이며, 항공부품 해외 바이어와 국내 셀러기업 등 70여 개 업체가 참여해 글로벌 수출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완제기 제조 회사인 KAI(주)를 비롯해 대한항공, 현대위아,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등을 포함한 50여 개의 업체가 셀러로써 참가하고, 외국기업으로는 에어버스, 보잉, 레오나르도, 샤프란, 스텔리아 등 20여 개 업체가 바이어로 참가해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올해 컨퍼런스는 ‘항공산업의 글로벌 최신 구매정책과 절충교역’을 대주제로 펼쳐진다. 세션1에서는 에어버스, 스텔리아, 샤프란, 터바인에어로에서 ‘글로벌 최신 구매정책’에 대해 발표하고, 세션 2에서는 KAI, 방위사업청,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에서 ‘상생협력과 절충교역’에 대해 발표한다.

사천시는 지역 항공기업을 해외 바이어에게 소개하기 위한 항공기업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에 해외바이어와 함께 공장방문으로 국내 항공부품업체의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관리 능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에어로마트 사천 2019 행사로 해외기업들이 국내 투자와 사업개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비전을 제시하고, 국내 항공 관련 기업들의 수출활성화를 적극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천시는 올해부터 매년 에어로마트사천 행사를 열고 국내 기업들이 효율적이고 실제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에어로마트사천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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