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문화재단 9월 기획공연
9월 19일 저녁 7시30분 시문예회관

[뉴스사천=고해린 인턴기자] ‘기적의 목소리’라 불리는 폴 포츠가 사천을 찾아온다.

▲ ‘폴 포츠’ 공연 포스터.

사천문화재단이 9월 기획공연으로 폴 포츠 내한공연을 19일 저녁 7시30분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폴 포츠는 영국의 쇼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서 우승하며 영국을 대표하는 성악가로 거듭난 인물이다. 그는 어린 시절 넉넉하지 못한 집에서 태어나 특유의 외모와 어눌한 말투 때문에 괴롭힘을 당했다. 폴 포츠는 그럴 때마다 노래를 부르며 외로움을 달랬다. 그는 휴대폰 판매원으로 일하다가 우연히 ‘브리튼즈 갓 탤런트’의 지원서를 보고 꿈을 위해 도전해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로 자리 잡았다.

이번 공연에서 여성소프라노 성정하, 현악 5중주단이 폴 포츠와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폴 포츠는 ‘브리튼즈 갓 탤런트’ 오디션 당시 화제가 된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의 ‘nessun dorma(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천문화재단 강의태 대표이사는 “시민의 문화향유를 위해 질 높은 공연, 세계 유명 작품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관람연령은 초등학생 이상이며, 관람료는 1층 3만 원, 2층 2만5천 원이다. 예매는 사천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sccf.or.kr)에서 할 수 있다. 사전예매는 9월 4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며, 인터넷 예매와 방문예매는 9월 5일 오전 9시부터, 전화예매는 9월 6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다. 기타 공연문의는 사천문화재단 공연기획팀(☎055-832-9710)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