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대회수상작‧구스타프클림트‧먹사모 展 등
10월까지 다양한 전시 선보여

[뉴스사천=고해린 인턴기자] 사천문화재단 소속 사천미술관이 9월과 10월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이 있는 전시들을 마련했다.

먼저 9월 1일부터 8일까지 ‘삼천포 바다와 함께하는 미술사생대회’ 수상작 전시가 있다. ‘삼천포 바다와 함께하는 미술사생대회’는 지난 5월 전국 초‧중‧고 학생들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열렸다. 전시작으로는 삼천포 앞바다의 수려한 자연환경인 바다, 낚싯배, 노을 등을 소재로 한 37점의 수묵화, 수채화 등을 선보인다.

▲ '구스타프 클림트' 레플리카 체험전 포스터.

9월 17일부터 10월 20일까지는 ‘구스타프 클림트 레프리카 체험전’이 열린다. 이 전시는‘2019년 미술창작 전시 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전시는 클림트의 대표작인 키스, 유디트 시리즈 등 35점의 모사 작품으로 클림트 작품의 황금기, 최고의 명작 탄생 배경, 삶과 죽음, 오리엔탈 등 5가지 주제를 다룬다.

매일 3회 클림트의 삶과 작품세계 그리고 주요 작품 15여 점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도슨트 프로그램, 관객이 직접 완성해 나가는‘함께 만드는 생명의 나무’, 작품이 그려진 큐브를 관객이 맞춰나가는 ‘작품큐브놀이’ 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10월 22일부터 27일까지는‘먹사모 회원전’이 열린다. 먹사모(먹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는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프로그램이다. 전시작으로 먹사모 회원들의 서예와 문인화 작품 등이 전시된다. 사천문화재단은 신인 발굴과 함께 많은 예술가들을 지원하고자 ‘먹사모 회원전’을 기획했다.

강의태 사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신인작가부터 구스타프 클림트까지 다양한 장르의 전시들로 수도권에 집중된 전시 프로그램을 사천시민에게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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