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놀이 즐기며 친목 화합 다져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14일 사천체육관에서 ‘날개 펴고 저 하늘을 날아봐!’라는 주제로 지역아동센터 경진대회를 열었다. 

이날 아동·청소년 200여 명은 투호, 제기차기, 비석치기 등 전통놀이를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아이들은 팽이와 전통연 작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사전 공모로 제출한 작품을 바탕으로 우리동네 사진전도 열었다. 

연합회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에 다니고 있는 아동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뽐낼 수 있도록 매년 경진대회를 열고 있다”며 “아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오는 9월 6일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3회 지역아동센터 아이들 희망의 페스티발을 연다. 이날 아이들은 밴드, 무술, 합창, 사물놀이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