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는 송도근 시장(왼쪽)과 이승찬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장.(사진=사천시)

[뉴스사천=고해린 인턴기자] 사천시와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가 8월 12일 국립공원사무소 청사 건립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국립공원사무소는 남해군 상주면 소재 구 청사가 태풍에 의한 침수로 폐쇄된 후, 현재 사천시 용현면 일원에서 임시 청사를 사용 중이다. 하지만 시설 면적이 협소하고 필요 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양 기관은 사천 실안관광지 내 한려해상국립공원 사무소 청사의 신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 후 사천시는 국립공원사무소 신축에 필요한 공유재산과 인허가 협의 등 행정적 지원을 하고,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건축물과 부대시설 신축을 국비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송도근 시장은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청사를 실안관광지 내 공원구역에 유치함으로써 침체된 실안관광지를 해양관광도시의 거점무대로 재조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한려해상국립공원과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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