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도내 전역에 5만500명분의 타미플루 공급

경남도는 최근 신종플루 환자가 급증하고 거점병원에 환자가 집중돼 혼란이 발생함에 따라 의료기관에 항바이러스제 처방을 권장하고, 약품수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 모든 약국에 일정량의 항바이러스제를 배포한다고 29일 밝혔다.

경남도는 29일 도내 1,104개소 약국 중 거점약국 94개소를 제외한 1,010개소에 50명분씩 모두 50,500명분의 타미플루를 각 시군 보건소를 통해 배포하고 있다. 일반약국에서의 타미플루 조제는 10월 30일부터 시행한다.

앞으로 신종플루 증상이 있는 환자는 거점병원 외 일반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신속하게 항바이러스제 처방을 받고 가까운 약국에서 편리하게 투약을 받을 수 있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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