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환경련 환경토크콘서트
24일 저녁 7시 KB인재니움

▲ 토크콘서트 포스터.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환경운동연합(상임의장 강춘석)이 오는 24일 저녁 7시 사천시 곤양면 소재 KB인재니움에서 ‘광포만의 사계’라는 주제로 환경토크콘서트를 연다.

이날 행사는 광포만의 생태적 가치를 짚고 습지보호구역 지정 가능성 등을 모색하는 학술발표와 토론, 음악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윤병렬 환경과생명을지키는전국교사모임 대표가 ‘광포만의 가치와 역사 그리고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첫 발제를 하며, 황선미 순천시 순천만보전과 주무관이 ‘순천만 습지보전과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로 두 번째 발제를 한다. 이날 김봉균 사천시의원과 김향진 환경교육센터 석과지몽 대표가 토론자로 나선다. 2부 순서로 페르난도 킨체, 어쿠스틱 브라더스 음악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번 환경토크콘서트는 사전에  온라인 신청(http://naver.me/5J3sIIKT)을 해야 입장할 수 있다. 

사천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광포만은 경남 생태계의 보고다. 하동면 북천면 옥산에서 발원한 곤양천을 따라 하굿둑 없이 바다를 만나는 광포만은 모래톱과 국내 최대 갯잔디 군락이 자리잡고 있다”며 “열려있는 하구, 갯잔디군락, 광화하게 펼쳐진 갯벌은 파괴되지 않은 자연해안선과 어울려 생태적 경관적 가치가 매우 뛰어나다”고 말했다.

이어 “습지보호구역 지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고, 광포만의 생태적 가치를 돌아보자는 취지에서 이번 환경토크콘서트를 열게 됐다”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사무국 010-9807-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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