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4일 남일대해변축제
전국 청년 트롯 가요제 등 눈길

▲ 남일대해수욕장이 7월 6일부터 8월 18일까지 44일간 운영된다.(사진=사천시)

[뉴스사천=고해린 인턴기자] 사천시 향촌동 소재 남일대해수욕장이 7월 6일 개장한다. 남일대해수욕장은 7월 6일부터 8월 18일까지 44일간 운영된다.

남일대 해수욕장은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사천 8경 중 하나인 코끼리바위를 조망할 수 있는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이곳은 고운 최치원 선생이 남녘 제일의 풍경이라고 말한 데서 이름지어졌다. 남일대는 수심이 깊지 않고 번잡하지 않은 소박함이 매력적인 아담한 해수욕장이다.

시는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인근 모례 마을 주민들과 쾌적한 피서지 조성을 위해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또한 물놀이 안전을 책임질 안전관리요원들에 대한 안전관리·근무수칙 교육을 진행했다.

피서객 안전을 위해 개장기간 내 119 항시 대기, 의용소방대원 등이 배치되며, 수영한계선과 함께 해파리 쏘임 피해를 막는 해파리방지막도 설치됐다.

오는 8월 3일부터 4일에는 남일대해변축제가 열린다. 8월 3일에는 지역주민들의 끼를 자랑하는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연’이 남일대 해변을 달굴 예정이다. 8월 4일에는 ‘삼천포 남일대 전국 청년 트롯 가요제’와 지역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안전한 해수욕장, 사고 제로 남일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남일대해수욕장을 찾아와 즐거운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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