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문화재단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모사업 선정
별주부전‧고려현종 등···지역 이야기 담은 콘텐츠 개발

▲ 사천문화재단.(사진=사천시)

[뉴스사천=고해린 인턴기자] 사천문화재단이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모사업 중 2개 사업에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2019지역특화소재콘텐츠개발지원사업’, ‘2019지역전략산업연계과제지원사업’으로 사천문화재단은 사업비 2억3천7백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2개 사업은 사천시가 보유하고 있는 숨겨진 콘텐츠 개발과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사천문화재단은 ‘지역특화소재콘텐츠개발지원사업’으로 별주부전 설화의 발원지인 사천시 비토섬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콘텐츠화한다. ‘별주부전, 그 뒷이야기’라는 주제로 캐릭터 개발과 애니메이션 제작을 시작했고, 현재 주요 캐릭터 5종에 대한 저작권 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또한 ‘지역전략산업연계과제지원사업’으로는 사천시의 대표 콘텐츠인 ‘고려 현종의 역사 스토리’를 주제로 역사야외극 ‘고려현종과 천추태후 그리고 사천이야기’를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강의태 사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천시가 가진 콘텐츠를 다양한 형태로 개발해 사천시민과 일반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사천시의 산업‧관광‧문화와 연계한 대표적인 관광콘텐츠를 육성해 지역 문화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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