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공동육아나눔터 1호점 개소
육아 장난감‧도서 구비…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사천시공동육아나눔터가 21일 사천시 여성회관 2층에 문을 열고, 7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이 ‘독박 육아’에서 벗어나 다른 가족과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어울려 나갈 수 있는 공유공간이다.
나눔터는 키즈카페나 놀이방과 같이 육아 품앗이와 돌봄을 위한 장난감과 도서 등이 구비되어 있다. 또한 유아체육, 푸드테라피, 책놀이터, 베이비마사지, 오감활동 등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주 3회 운영된다.
나눔터 이용대상은 만 18세미만 모든 자녀 및 부모다. 나눔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회원제로 운영된다.
사천시는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을 시작으로 아동밀집지역과 돌봄 서비스가 미흡한 지역에 공동육아나눔터 건립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천시에 최초로 공동육아나눔터가 문을 연 만큼, 지역사회가 양육을 책임지는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해린 인턴기자
rin@news40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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