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22일 이틀간 노산공원 일원
시암송대회 등 14일까지 참가접수

▲ 박재삼 문학관

우리나라 대표 서정시인 박재삼 시인을 기리는 제21회 박재삼문학제가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노산공원 박재삼문학관 일원에서 열린다.

사천시가 후원하고 박재삼문학관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7회 박재삼문학상, 제15회 박재삼 청소년 문학상, 제21회 박재삼 시 백일장, 제4회 박재삼 시 암송대회 등으로 진행된다.

21일 첫날에는 시 백일장을 펼쳐지며, 22일에는 청소년 문학상 본선과 시 암송대회 본선, 초청 시인의 문학 특강이 이어진다. 또한 박재삼문학상을 비롯한 각 대회 시상식이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제7회 박재삼문학상 수상자로 박준 시인이 선정됐다. 박재삼 문학은 한국의 내재된 언어 감각에 충실한 점과 모국어의 순결성을 눈부시게 되살리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심사위는 박준 시인의 시가 박재삼의 언어적 유전 형질과 본질에서 유사성을 띠고 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백일장과 시 암송대회는 사천시민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고 박재삼문학제 다음카페의 각 게시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각 대회의 참가 신청기한은 오는 14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박재삼문학제 다음카페(http://cafe.daum.net/parkjaesam)를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