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4회 도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 황재은 도의원

황재은 도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4일 제364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서는 제로페이와 연계한 경남형 지역화폐 도입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황재은 도의원은 “전국의 많은 기초자치단체에서는 현재 지역상품권을 발행해 운영하고 있거나 시행할 계획”이라며 “도내 8개 시군의 지역화폐 총 발행액은 401억 원으로 경기도 내 단일 기초지자체의 발행액인 458억 원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발행액은 많지 않다”고 운을 뗐다.

황 의원은 “경남형 지역화폐 발행을 제안하는 것은 이미 도에서 시행해 확장일로에 있는 제로페이를 기반으로 한 유통체계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모바일 특유의 확장성을 통해 제로페이 확산과 더불어 지역화폐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입 이전 소상공인을 비롯한 도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운영방안에 대해 타시도의 시행착오를 되짚어 보는 등 철저한 검토와 확실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경남형 지역화폐가 지역경기 회복 선순환 구조의 한 축을 담당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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