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8.23 금
경제
‘4년째 준비 중’사천IC복합유통상업단지 어디까지 왔나행정절차 대부분 마무리···경남도에 실시계획인가 신청
사업비 600억 원→1052억 원 껑충···높은 분양가 숙제
시행사 측 “다소 늦어졌으나 호텔‧병원 등 유치 긍정적”
강무성 기자  |  museong@news40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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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28  16: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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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IC복합유통상업단지 조감도.

지난 4년간 우여곡절을 겪었던 사천IC복합유통단지 개발사업이 대부분의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경남도의 실시계획 인가를 기다리고 있다. 도의 실시계획인가를 받으면 PF자금 조달을 통해 자금을 확보,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사업부지내 포함된 모 농원 관련 지장물(수목) 민원 등이 풀어야할 숙제로 남아 있어 정확한 착공 시기는 다소 유동적이다. 

과거 사천시는 사천IC 배후부지(사천시 축동면 사다리 87번지 일원) 25만8320㎡에 441억 원을 들여 화물터미널, 창고시설, 도‧소매단지 등 사천물류단지를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지난 2015년 6월 복합유통상업단지 조성으로 전환, 사업 규모를 확대했다.

시는 기존 물류시설과 도‧소매유통단지, 창고, 화물터미널을 유치하는 것을 넘어 판매시설(백화점, 아울렛), 숙박시설(관광호텔), 농축수산물유통센터, 물류시설과 업무시설 등 다목적 활용이 가능한 단지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시는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민관합동개발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자 했다. 2016년 6월 29일 특수목적법인(SPC)인 사천아이씨도시개발(주)를 설립했다. 특수목적법인 출자금은 5억 원으로 민간사업자가 4억 원, 사천시가 1억 원을 각각 부담했다.

하지만 2016년 11월부터 창원지방검찰청 특수부가 사업 전반에 대해 수사에 나서면서 사업은 진통을 겪었다. 검찰 수사 과정에서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됐던 사천아이씨도시개발주식회사 본부장은 재판에 넘겨졌으나, 집행유예를 받았다. 검찰 수사는 장장 6개월간 지속됐으나 송도근 시장과 사천시 관련 혐의는 찾지 못했다. 이후 2017년 11월께 한 건설업체가 민간사업자 공모·평가 과정에서 의혹이 있다며 다시 감사원에 감사청구를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018년 2월에 이르러 경상남도 경관 심의 및 관련부서(기관) 협의를 거쳤다. 2018년 5월 제4회 경상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원안가결로 통과함으로서 도시개발구역 지정 고시 및 개발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이에 2018년 7월 2일 도시개발사업 시행자로 사천아이씨도시개발주식회사가 공식 지정됐다. 이후 여러 행정절차를 거쳐 개발계획 변경과 실시계획인가를 올해 1월 25일 경남도에 신청했다.

행정절차는 거의 마무리단계지만 현재 사업구간에 포함된 도로공사 소유의 부지 1760㎡를 둘러싼 민원 문제가 일부 남아 있다. 도로공사는 임대 계약기간이 만료된 부지에 수목이 여전히 식재돼 있다며 모 농원을 상대로 지장물 철거와 원상복구 명령을 내린 바 있다. 결국 도로공사는 올해 초 해당 농원을 사천경찰서에 고발했다. 경남도는 실시계획인가에 앞서 사천시 등에 관련 문제 해결을 주문한 상태다. 해당 농원 측도 최근까지 진출입로 문제 등으로 민원을 제기하기도 했다.

관련 민원 해결 후 경남도가 실시계획을 인가하면, 사업자 측은 PF자금 조달을 통해 착공에 들어간다. 공사기간은 2년으로 예상돼 있다. 준공 후에는 부지를 분양한다.

현재 계획 중인 사천IC복합유통상업단지의 총 면적은 26만2000㎡로, 일반상업용지 11만5812㎡ 유통상업용지 4만9680㎡이며 일반상업용지에는 대형 아울렛과 종합병원, 호텔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중심지에는 대형 공원이 자리 잡고 있어 휴식과 쇼핑 의료 등 복합적인 상업용지로서 모양새를 갖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사업비 증가는 또 다른 숙제로 다가왔다. 사천IC복합유통상업단지는 사업 구상 당시 총 600억 원(보상비 포함)이면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여러 사정으로 사업기간이 길어지면서 현재 사업비 예상규모는 1052억 원으로 크게 늘었다.

사업비가 크게 증가한 것은 땅값 상승에 따른 보상비 규모가 커진 것과 궤를 같이 한다. 과거 땅값은 평당 30~40만 원이었으나 현재는 60~80만 원을 웃돌고 있다. 이에 전체 토지 보상비는 450억 원 정도가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시행자 측은 700억 원은 PF자금으로, 300억 원은 분양을 통해 충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분양가는 250만 원~280만 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결국 빠른 시간 내 마무리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셈이다. 

사천아이씨도시개발 관계자는 “여러 사정으로 다소 늦어진 부분은 있으나 행정절차는 거의 마무리했고 도의 실시계획인가만 남겨두고 있다”며 “사천시 관문에 위치한 곳으로 여전히 호텔과 병원 등 문의가 들어오고 있어 유치는 긍정적이다. 최대한 시간을 당겨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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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민1
이거는 양반인데요..
기타 산업단지 조성과 송포첨단산업단지 조성건은 벌써 10년 정도 지나가나요?...
사천시 행정은 답이 없네요..믿지못할 시청..

(2019-06-10 17: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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