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철도공단-수자원공사 업무협약
철도인프라 활용 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
와인갤러리 다솔사 완사시장 등 자원연계

▲ 사천시가 23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부산경남본부, 한국수자원공사 남강지사와 완사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사천시)

사천시가 23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부산경남본부, 한국수자원공사 남강지사와 완사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테마역 개발,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한국수자원공사는 보유자산 사용 협력, 코레일은 완사역에 관광열차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들 기관은 이번 종합교통 테마역으로 관광객 증대와 사천 지역 특산물 판로 개척 등 수익성과 공공성이 조화된 모범 사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사천시는 곤명면 완사역, 와인갤러리, 다솔사, 완사시장 등과 연계한 종합관광컨텐츠 개발을 위해 철도인프라 관광 연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용역 결과는 오는 9월께 나올 예정이다. 철도공단과 코레일, 수자원공사는 완사역 광장과 주차장 등 유휴부지 유상 사용허가와 관광열차 지원 등에 협조할 예정이다. 곤명면발전협의회도 완사역에 관광열차가 오는 시기에 맞춰 농산물판매장을 운영한다. 

신현경 사천시 관광진흥과장은 “완사역을 테마역으로 개발해 많은 관광객이 사천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며 “테마역 개발을 위해 관련 기관간 상호 지원과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고 말했다. 철도공단 측은 “완사역이 지역주민과의 상생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사천시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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