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잔치한마당 평가회 열려
올해 3500여 명 노을광장 방문
33개 기관 참여 다양한 부스운영

▲ 어린이 합창 공연 모습.

2019년 사천시어린이날 추진위원회가 지난 23일 사천시청소년수련관 세미나실에서 올해 행사 결산 및 자체평가회를 가졌다.

제18회 사천시 어린이날잔치한마당은 지난 4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잘 놀아야 잘 큰다’라는 주제로 사천시청 노을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시청 노을광장 특설무대에서는 어린이 풍물, 방송댄스, 호신술 시범, 어린이 난타, 무술시범, 마술ㆍ버블쇼, 태권도 시범, 어린이 합창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사천지역 9개 아동복지시설 아동들로 구성된 하늘사랑 합창단은 올해도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이며 동요가 지닌 매력을 널리 알렸다.

추진위는 각 읍면동에 셔틀버스를 운행해 차편이 불편한 아동들의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 문화행사 참여 기회를 제공한 점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반면, 참가인원은 지난해 4000명 대비 500명이 줄어든 3500명이 참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4일부터 6일까지 이어진 연휴로 타지역 유출인구가 많았으며, 행사 시기가 4일로 변경됨에 따라 일부 시민들이 혼선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행사는 총 33개 기관에서 34개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행복마을학교 참여로 전년 대비 행사 내용이 다양해 진 것은 잘된 점으로 꼽혔다. 선물제공 부스를 분산시켜 행사 종료시까지 안정적으로 아이들이 선물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전년대비 개선사항을 꼽혔다.

어린이날 추진위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지역의 여러기관단체의 참여로 풍성하게 치러졌다”며 “올해 평가 내용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아이와 가족이 함께 즐거운 무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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