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21일 저녁 6시20분께 고성에서 사천읍 방향으로 차를 몰던 고아무개(60)씨가 사천시 정동면 감곡마을 앞 도로를 지나던 중, 길을 건너던 엄아무개(76)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엄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고씨는 음주상태는 아니었으며, 어둠 속에서 피해자를 일찍 발견하지 못했다는 내용으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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