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미술과 음악 페스티벌 열려
미술사생대회 이다예 학생 대상 수상
스텔라장 등 음악인 열정의 무대 선보여

▲ 사생대회 모습.

제1회 미술과 음악이 함께하는 페스티벌이 지난 18일 삼천포대교공원과 사천미술관 일원에서 사천문화재단 주관으로 열렸다. 

올해 처음 시민들과 함께한 페스티벌은 ‘삼천포 바다와 함께하는 음악·미술여행’이란 주제로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삼천포바다와 사천바다케이블카 등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야마하와 함께하는 악기체험&악기쇼, 문화공연(야마하 스테이지), 삼천포 바다와 함께하는 미술 사생대회 등으로 진행됐다.

전국 미술사생대회는 궂은 날씨 때문에 사천문화재단 건물에서 실내 행사로 치러졌다. 약 130여 명의 참가자가 마음에 담은 삼천포대교 주변 풍광을 그렸다.

▲ 이다예 학생 작품.

심사 결과, 삼천포중앙여중 3학년 이다예 학생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다예 학생은 구름 속 노을진 삼천포대교 공원 주변 풍광을 빼어난 실력으로 그려 좋은 반응을 얻었다.  금상은 문선초 5학년 윤영우 학생, 은상은 사천초 1학년 김민준 학생, 일반부 정하남 씨, 동상은 문선초 3학년 윤영진 학생, 일반부 곽민지 씨, 정다희 씨가 차지했다. 

이날 빗속에서도 야마하와 함께하는 악기 체험과 악기쇼가 펼쳐졌다. 야마하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악기전문 브랜드다. 이날 지역학생들은 전자드럼, 통기타, 색소폰 등 다양한 악기들을 직접 배우고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 스텔라 장 공연 모습.

이날 메인행사로 손진, 김미소, 재인밴드 등 아티스트들이 삼천포대교공원 수상무대에서 열정의 무대를 선보였다.  

행사를 준비한 사천문화재단 관계자는 “궂은 날씨 때문에 많은 이들과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삼천포가 지닌 풍광을 널리 알리고, 지역민들에게 좋은 공연을 선보인 것 자체는 의미가 있다”며 “내년에는 더욱 나아진 모습으로 시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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