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향교가 승마 체험장과 국궁 체험장을 열었다.
3년 전부터 향교에서 진행된 6예(예절, 서예, 승마, 국궁, 수학, 음악) 체험 중 승마와 국궁은 열악한 시설로 인해 우천과 폭염 때에는 체험이 어려웠다. 이에 원로 유림의 건의로 시의 지원을 받게 됐다. 향교는 한 달여 공사기간을 거쳐 5월 초 승마와 국궁 체험장을 신축·개장했다.
한편, 사천향교 인성교육원은 14일 용현초를 시작으로 올 11월까지 학교별 신청을 받아 옛 향교 교육과정인 6예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첫날 체험에 참여한 용현초등학교 강나윤 학생은 “새로운 승마장과 활을 쏘는 향사례 체험에서 6예를 즐겁게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고해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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