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 화재 대비 소방훈련 구슬땀

사천소방서(서장 조승규)가 지난 7일 용현면 소재 사천온천랜드에서 사천소방서 소방공무원과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훈련을 펼쳤다.

이번 훈련은 불특정다수인이 이용하는 대중 목욕장 시설을 대상으로 △관계인의 초기대응 및 인명대피 유도 △가상화점 선정에 따른 소방대원의 현장대응 순으로 진행됐다.

목욕장의 경우 △밀폐공간적 구조 특성상 이용자의 화재발생 인지 및 대피 취약 △화재 발생 시 연소가스에 의한 다수의 인명피해 위험 △화재확산 방지를 위한 방화문 등 피난방화시설을 이용자 편의 위주로 개방해 관리하는 등 화재 시 많은 피해 발생을 초래할 수 있다.

사천소방서 관계자는 “훈련을 통해 유사 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